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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

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

  • 나카지마 교코
  • |
  • 예담
  • |
  • 2016-06-10 출간
  • |
  • 310페이지
  • |
  • ISBN 978895913021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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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본 국민 작가 나카지마 교코가 전력투구한 역작 장기 불황 시대, 21세기형 문제적 대가족의 탄생 제발 누가 이 가족 좀 말려주세요! 아흔 살이 넘은 치매 장모님을 모시고 나름대로 유유자적한 노후 생활 중인 히다 부부, 서른 살 히키코모리 아들은 아직 쫓아내지도 못했는데 제대로 출가시킨 딸 둘마저 제 식구들까지 줄줄이 달고 돌아왔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나오키상을 비롯해 일본의 주요 문학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발표작마다 주목받고 있는 나카지마 교코의 장편소설 『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가 예담출판사에서 번역·출간됐다. 작가 스스로 가장 “전력투구”했다고 말하는 이 소설은 어느 날 한 지붕 아래 4세대 여덟 명이 느닷없이 모여 살게 된 문제투성이 현대 가족의 바람 잘 날 없는 희망 생존 분투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헤이세이 대가족’이 원제인 이 소설의 주요 키워드 ‘현대사회’와 ‘대가족’은 잘 어울리는 단어들이 아니다. 그런데도 고도의 산업화와 정보화로 가족의 단위가 최소화된 오늘날, 나카지마 교코는 왜 하필 ‘헤이세이 시대의 대가족’을 이야기하게 됐을까? 그 질문에 작가는 현재 일본에서 쓰이는 연호 ‘헤이세이’를 통해 ‘대가족’이 성립될 수 없는 현대 일본 사회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현대의 대가족이라니 리얼리티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만약 현대에 대가족이 존재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 소설 속에서 나카지마 교코는 저성장·무한 경쟁 시대로 접어들면서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의 단위가 어떻게 다시 커져 대가족의 귀환으로 이어지는지, 히다 가족을 통해 전통적인 대가족이 아니라 현대 특유의 21세기형 대가족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다. 히다 집안의 세 남매는 성인이 되어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다가 혹독한 생존 경쟁에서 밀려나 매우 현대적인 문제들을 안고서 모두 집으로 돌아온다. 좌절하고 절망하고 상처받은 마음으로 돌아와 각자의 문제만으로도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은 함께 살아가는 데 다시 익숙해지느라 하루도 조용히 지나가는 법 없이 와글와글 복닥거리면서 시끌벅적하다. 때론 웃음을 머금게 되고 때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히다 가족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읽노라면, 냉혹한 시대에 그래도 우리를 치유해주는

목차

troppo tardi 초절임 다시마 계획 공립 중학교 서바이벌 Enfant terrible 시간을 달리는 노파 네거티브 인디케이터 겨울잠에서 깨어나 포도를 따러 까마귀와 백로 부존재의 증명 나는 고양이가 아니로소이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저자 : 나카지마 교코 저자 나카지마 교코(中島京子)는 1964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여자대학 문리학부 사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근무하다가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던 중 2003년에 다야마 가타이의 『이불(蒲?)』을 모티프로 한 장편소설 『FUTON』으로 데뷔하여 노마문예상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2006년 『이토의 사랑』, 2007년 『긴의 실종』, 2008년 『관혼상제』가 3년 연속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2010년 나오키상을 받은 『작은 집』은 영화화되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아내가 표고버섯이었을 즈음』으로 이즈미 교카 문학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외뿔!』로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과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긴 이별』로 주오코론 문예상을 수상하는 등 주요 문학상을 연이어 받으면서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국민 작가로 등극했다. 최근 작품으로는 『조망절가(眺望絶佳)』, 『천천히 걸어라』, 『파스티스』, 『그녀에 관한 12장』 등이 있다. 역자 : 승미 역자 승미는 와세다대학교 문화구상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일본 현대문학, 현대문예비평을 공부했으며 석사 논문으로 현대 작가 후루이 요시키치의 『아사가오(槿)』론을 썼다. 대학원 재학 중 문예지 《와세다 문학》이 동일본 대지진 재해지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자선 기획에 참가하여 마쓰다 아오코의 단편소설 「마가렛은 심는다」를 번역했다.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현재는 일본에 거주하며 서평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도서소개

나오키상을 비롯해 일본의 주요 문학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발표작마다 주목 받는 작가 나카지마 교코의 장편소설 『어쩌다 대가족, 오늘만은 무사히!』. 저성장, 무한 경재 사회로 접어들면서 아이러니하게도 가족의 단위가 어떻게 다시 커져 대가족의 귀환으로 이어지는지, 히다 가족을 통해 전통적인 대가족이 아닌 현대 특유의 21세기형 대가족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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